SBS 뉴스

한국투자 "美금리인상 후 코스피 지지선은 1,900선"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미국 금리 인상으로 코스피가 추가 하락하더라도 1,900선을 크게 밑도는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선제적 조정 흐름을 나타냈다"며 "코스피의 경우 11월 말보다 100포인트 낮은 1,932.97로 짧은 기간에 급격한 가격 조정을 거친 상태"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앞으로는 주식 매수 타이밍을 가늠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에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도 정책기조가 금융 스트레스 완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융 스트레스가 완화될 때 주식 시장이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증시를 주도하는 외국인은 금융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신흥국 중에서 대외 개방도가 높은 한국 증시가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입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던 사례를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의록과 함께 제시되는 점도표의 중간값과 만기도래 채권의 재투자 여부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금리와 통화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의 정상화 속도가 금융시장에 가장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17일 새벽에 연준이 완화적 스탠스를 발표하고, 환율과 하이일드 회사채 지수에서 기존과 상반된 흐름이 나타난다면 한국 주식에 대한 포지션도 다시 확대하는 방향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