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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까무잡잡한 얼굴에 곱슬머리?…영국 전문가 예수 얼굴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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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니브 전 맨체스터대 교수가 복원한 예수 얼굴
(미국 WTVD 방송 기상학자 돈 슈웨네커 페이스북 캡처)

영국의 한 법의학자가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예수의 얼굴을 재현해냈습니다.

영국의 리처드 니브 전 맨체스터대학 교수는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갈릴리 호수 주변에서 발굴한 예수와 같은 시기에 살았던 3개의 셈족 두개골에 컴퓨터 단층촬영과 디지털 3D 기법을 활용해 예수의 얼굴을 복원했다고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니브 전 교수가 재현한 예수의 얼굴은 담갈색 눈에 수염을 길렀으며 짧은 곱슬머리와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졌습니다.

이는 많은 종교적 예술품에서 묘사한 긴 갈색머리를 가진 백인으로서의 예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법의학 및 인류학자인 니브 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전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된 1세기 미술품에 대한 조사를 통해 예수가 당시 유대인 전통에 따라 수염을 길렀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성경에서 바울이 "남자가 머리를 길게 기르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한 점으로 미뤄 예수가 긴머리 모양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예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으로 일부 사람들이 믿고 있는 토리노 성의의 형상은 긴 머리를 하고 있어 새로 재현한 예수의 머리 모양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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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브 전 교수팀은 셈족 유골 분석을 통해 예수의 키가 약 1.5m로 작고 몸무게는 50㎏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예수가 30세가 될 때까지 목수로서 대부분 옥외에서 일했기 때문에 서양의 미술품에서 전통적으로 묘사된 것 보다 피부색깔이 검고 근육질이었을 것이라는 이론을 제시했습니다.

니브 전 교수는 재현한 예수의 얼굴이 예수가 살았던 시기와 지역의 성인 남자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가 그려낸 예수의 모습이 거장의 작품속 예수보다 훨씬 정교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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