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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재위험 '호버보드' 조사 착수…아마존, 일부제품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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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두 바퀴 전동보드, 이른바 '호버보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미국 당국이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최근 신고가 접수된 10건의 화재사고와 29건의 안전사고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서면서 호버보드에 대한 안전주의보를 발동했습니다.

미국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도 이 안전주의보에 따라 자사 웹사이트에서 인기품목인 스웨그웨이 제품을 비롯한 일부 호버보드 제품을 철수시켰습니다.

스웨그웨이 측도 아마존의 자사 제품 판매 중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9개 주에서 골고루 접수된 화재사고는 이용 도중 갑자기 원인 모를 불이 난 것이고 안전사고는 소비자가 이용 중 골절이나 접질림, 찰과상 등의 피해를 봐 병원 치료를 받은 경우입니다.

호버보드의 화재 위험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호버보드의 동력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가 과열 등으로 말미암아 화재를 유발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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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태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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