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들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타협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USA투데이와 서폭 대학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현 상황에서 2016 대선 등 대부분의 이슈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들이 극명히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13일) 보도했습니다.
양당의 지지자들은 '미국이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부터 많은 차이점을 보였습니다.
우선 민주당 지지자들은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데 대해 공화당 지지자들보다 더 많이 긍정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41%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 응답자는 36%에 그쳤습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단 7%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잘못된 길로 가고있다는 응답자는 86%에 달했습니다.
또 양당 지지자들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차기 대통령의 개인적 배경에 대해서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부 관료로서의 경험을 중요시했지만 공화당 지지자들은 신선함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 4명 중 3명은 '미국이 직면한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정부 내에서 경험이 있는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54%는 '미국이 직면한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신선한 시각을 가진 아웃사이더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할 시기다'라는 것에 동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