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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엔 '동해' 표기 되찾자"…반크 홍보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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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모나코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는 '동해'(East Sea) 표기가 반영돼야 합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일본해'(Sea of Japan) 표기의 부당함,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를 상대로 왜곡 홍보해온 실상, 반크 청년들이 지난 15년간 동해 표기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얻은 결실 등을 동영상에 담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14일 유튜브(https://youtu.be/GbaJmyRGfnA)에 게시된 이 영상의 제목은 '동해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반크 청년들의 평범하지만 위대한 도전'이며 분량은 8분49초이다.

반크는 페이스북을 통해 SNS로 배포하는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영어 자막을 입혀 전 세계 외국인과 720만 재외동포에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바다 이름을 결정하는 데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IHO 총회가 2017년에 열리는 것을 앞두고 일본 정부의 대대적인 '일본해' 홍보 활동이 시작될 것이기에 이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IHO 총회에서 '동해' 표기가 반영될 수 있도록 1999년 설립 이후 15년 동안 반크 청년들이 전 세계 주요 교과서, 세계지도, 방송, 관광출판사 등을 대상으로 일본해 단독 표기를 막아내고 동해 표기를 성취한 결과를 국내 및 전 세계에 홍보해 2017년에 열릴 IHO 총회에 영향력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움직임을 견제하려고 지난해 한국어·일본어·영어에 이어 지난 5월 아랍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으로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에는 "일본해라는 명칭이 보편적으로 사용된 것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 때문이므로 동해 또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행 사용해야 한다는 한국의 주장이 있지만 일본해가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된 만큼 이 제안이 수용되기 어렵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이 담겼다.

박 단장은 "이는 국제사회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가 부당하다는 인식이 확산하자 일본 정부가 심적으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일본은 2017년 IHO 총회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일본해 표기를 홍보하려는 의지를 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반크는 이번 영상에서 일본 정부의 주장이 허구임을 알리는 동시에 15년간의 반크 청년들의 간곡한 설득으로 동해를 병기한 사례를 설득력 있고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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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반크 회원이 핀란드의 초등학생에게 동해를 알린 뒤 해당 학교 교실에 동해가 표기된 세계지도를 전달한 사연을 비롯해 반크의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청년들의 노력으로 세계적인 교과서, 지도 제작사, 방송국 등의 일본해 표기가 시정된 사실이 소개됐다.

반크는 이 영상을 미주 한국학교 등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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