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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건국 83년 만에 첫 여성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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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국 83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선출직 의원이 탄생했습니다.

사우디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잠정 개표 결과 메카주의 북쪽 마드라카 선거구에서 '알오테이비'가 남성 후보 7명과 여성 후보 2명을 제치고 여성 후보로 처음 당선됐습니다.

알오테이비 외에도 메카주의 제다에서 '알술라이만', '히프드힘' 등 여성 후보 2명이, 북부 알자우프주에서도 '알하지미'라는 여성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사우디 사상 처음으로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습니다.

특히 메카주는 '이슬람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라는 점에서 여성 당선자를 배출한 의미가 어느 곳보다 크다는 평가입니다.

전체 후보 6천917명 가운데 여성 후보는 979명이었고 등록된 여성 유권자는 13만여 명으로 남성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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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민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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