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모란봉 악단을 중국에 보낸 것은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모란봉 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베이징 공연은 양국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전통의 우의를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또 이번 공연이 양국 인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지속적이고 건강한 양국관계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총애하는 모란봉 악단의 베이징 공연으로 김 위원장의 방중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중 관계는 지난 10월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행사에 중국의 권력서열 5위인 류윈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전격 방문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번 공연을 주관한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초청한 인사 로만 공연 참관을 제한한 것에 대해 외교부 주관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모란봉 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은 오는 12∼14일 베이징의 예술문화의 전당인 국가대극원에서 공연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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