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 80만 명이 희생된 르완다 대학살의 주범 중 한 명이 이웃나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시간으로 어제 유엔이 밝혔습니다.
어제 체포된 라디슬라스 은카간즈와는 1994년 대학살 발생 당시 수천 명을 대상으로 대량학살과 성폭력을 조직적으로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를 '대학살의 주요 선동자 중 한 명'으로 지목해 현상금 500만 달러를 걸고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은타간즈와의 검거로 현재 르완다 대학살의 책임자로 국제사회의 지명수배자 명단에 남아있는 인물은 8명으로 줄었습니다.
르완다국제형사재판소의 하산 부바카르 잘로우 검사는 BBC에 은타간즈와는 지금까지 체포된 인물 중 최고위급은 아니지만 '거물급'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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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