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美 공화당, 트럼프 당선 막을 준비 한다…중재 전당대회 대비"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공화당 지도부가 현재 지지도 1위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에 최종 지명되는 것을 막으려 한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현지 시간으로 어제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가장 유력한 공화당 대선 주자이지만 '막말'과 '기행'을 일삼아 히스패닉과 무슬림 표를 이탈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든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해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공화당은 트럼프가 후보로 지명되더라도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기지 못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WP에 따르면 지난 7일 공화당 유력 인사 20여 명은 트럼프 돌풍을 걱정하며 '중재 전당대회' 준비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재 전당대회는 예비선거에서 어느 후보도 대의원의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하며 이 경우 당내에서 다시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WP는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몇몇 공화당 주류 실세들이 만약 트럼프가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는 경우 당 지도부는 원내 싸움에 대비한 준비 작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이와 관련해 현재 후보 경선에 뛰어든 공화당 후보들의 자금력이 넉넉한 편이어서 예비선거 초반 부진에도 레이스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중재전당대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엽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