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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빛, 전시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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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전시 소식 모았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 내년 5월 8일까지 / 디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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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방 안에 가득한 육각형 타일에 시시각각 다른 빛이 들어오면, 관람객은 마치 고래와 함께 바닷속을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에 빠져듭니다.

빨강 초록 파랑, 빛의 3원색 전등이 있을 뿐인데, 흰 벽과 바닥엔 세 빛이 섞여 수많은 빛깔이 번집니다.

우리 곁에 늘 존재하는 빛이 예술적으로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입니다.

[손영민/디뮤지엄 수석 큐레이터 : 가장 순수한 형태의 빛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빛에 원색이 입혀지고 빛이 입체적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들을 그 과정을 순차적으로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한남동 독서당로에 새로 문을 연 디뮤지엄의 개관 특별전으로, 세계 각국 아홉 작가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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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의 그림전 첫 번째 대호' / 내년 2월 28일까지 / 부암동 서울미술관]

까치가 짖었을까요, 호랑이가 잔뜩 놀란 표정입니다.

호랑이와 까치, 소나무는 민화의 단골 소재입니다.

나쁜 기운을 쫓아 집에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도 있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호랑이가 무능한 권력을 참새가 민초를 상징해 지도층을 비꼬는 풍자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19세기부터 많이 그려진 호랑이 민화 중 작품성이 높은 3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 '대호'입니다.

마침 제목이 같은 영화 '대호'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영화와 함께 보면 더 흥미로울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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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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