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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공지능 서버 '빅서' 설계 무료로 공개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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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인공지능(AI) 서버 '빅서'(Big Sur)의 설계를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빅 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에 있는 절벽 지대의 이름을 딴 것으로, 페이스북이 사진 내용 인식, 뉴스피드 내용 필터링, 자동 텍스트 번역 등에 사용 중인 새 서버다.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인 서칸 피안티노는 빅 서가 페이스북이 전에 쓰던 AI 서버의 2배 속도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칩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빅 서의 설계는 페이스북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골드만삭스 등이 2011년 시작한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IBM,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 분야 대기업들은 AI 분야 도구나 소프트웨어를 앞다퉈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있다.

이는 자사 플랫폼이나 표준이 시장에서 뿌리를 내리도록 돕는 것이 사업에 유리하고 이를 사용하는 유능한 인재를 회사로 끌어 오는 데도 좋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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