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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가들 "김정은 수소폭탄 발언은 협상용 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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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가들은 북한이 수소폭탄을 개발했다는 듯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협상용 허풍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은 러시아 상원 국방안보위원회 제1부위원장 프란츠 클린체비치가 김정은의 수소폭탄 발언에 대해 "허풍일 가능성이 크다"며 "오늘날 모든 세계가 모르게 비밀리에 수소폭탄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린체비치는 그러나 김정은의 발언에는 일정한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오늘날 미국의 미사일방어망을 포함한 어떤 보호수단도 한 국가에 완벽한 안보를 보장해주지 못하며 힘의 정책은 부메랑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고 미국을 겨냥했습니다.

하원 국방위원회 위원장 블라디미르 코모예도프도 "북한의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와 미국은 물론 중국도 놀라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수소폭탄 발언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할 수 없다는 러시아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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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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