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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란봉 악단 방중 환영…"상호 우의 증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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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의 방중 계획이 발표된 데 대해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모란봉 악단 공연은) 외교부가 주관하는 것이 아니어서 구체적인 일정을 모르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또 "우리는 조선(북한)이 중국의 이웃이고, 우리는 조선과 계속해서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해 왔다"라며 "이런 관계는 양국과 지역의 평화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조선이든 일본이든 혹은 그 어떤 국가가 됐든, 민간이 진행하는 각양각색의 교류와 협력은 모두 인민 간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두텁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밤 보도에서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이 10일부터 15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친선 방문해 공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김정은 체제의 출범과 함께 등장한 모란봉악단은 북한 내에서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10인조 여성밴드로, 이들의 방중을 계기로 북중 관계의 해빙 속도가 한층 빨라질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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