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당국은 오늘(8일) 오전 7시를 기해 사상 처음으로 대기오염 최고등급인 스모그 적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적색경보는 공기질 지수 201-300을 일컫는 심각한 오염이 사흘 이상 혹은 72시간 이상 지속하면 발령됩니다.
베이징에서 지름 2.5마이크로밀리미터(㎛)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 수치는 오늘 하루종일 200 이상을 기록해 '심각한 오염'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하이뎬(海淀)구 등 일부 지역은 270㎍/㎥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베이징시는 오늘부터 차량 홀짝제를 강제 시행하고,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공장의 조업도 전면 금지했습니다.
학교 대부분이 휴교를 했고,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 시간은 연장됐습니다.
베이징시는 이번 적색 경보를 오는 10일 정오까지 유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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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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