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전주 J병원 리베이트 수수의혹…경찰, 관계자 소환 통보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전주의 한 병원과 6개 제약회사간에 불법 리베이트가 오간 정황이 포착돼 제약사 4곳의 관계자에게 소환 통보했다고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내에 제약사 4곳의 관계자 6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J병원 이사장과 병원장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전주 J병원과 6개 제약회사의 자료 분석을 마쳤습니다.

경찰은 J병원이 2010년부터 특정 제약회사의 제품을 써주는 대가로 수십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수사는 이들 제약업체의 돈이 과연 이 병원의 누구에게 흘러들어갔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이들 제약사 관계자를 상대로 전국의 다른 병원과의 유착 의혹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입니다.

경찰은 실제로 한 제약업체가 J병원 뿐 아니라 전국의 5~6개 병원에 리베이트를 뿌린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류 양이 많아 분석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제약업체 관계인을 조사하면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