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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추락하는 국제유가…"기름은 직구 안되나"

국제유가 폭락에도 요지부동인 국내 기름값에 불만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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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 감축에 합의하지 못해 국제유가가 30달러대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8일 온라인에서는 요지부동인 국내 기름값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dyki****'는 "기름은 직구 안되나", 'jsm9****'는 "국내 기름값은 신세계다. 전혀 따로 논다"며 원유가와 상관없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국내 기름값에 불만을 표출했다.

같은 포털의 'wate****'는 "국제유가를 반영해 국내 기름값 내릴 때는 3개월이나 걸리고 올릴 때는 하루도 안 걸리는 기묘한 헬조선"이라고 썼다.

'su05****'는 "국제유가가 100달러 돌파할 때는 호들갑 떨며 국내 기름값을 올리더니 국제유가가 30달러대로 떨어져도 국내가는 요지부동이다. 정부는 방관만 하는건가"라는 글을 올렸다.

다음 이용자 '젠틀맨'은 "초저금리·초저유가는 서민들의 삶과는 무관하다"는 글을 올렸고, '탱크'는 "정부가 서민과 민생 경제를 챙기려면 유류세 내려 기름값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아이디 'karm****'도 "국내 기름값이 높은 것은 정유사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에서 세수가 줄어드니 안 내리는 거다. 그 덕에 정유사는 폭리를 취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원유가가 현재는 하락 추세라도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shin****'는 "지금은 산유국의 치킨게임으로 원유가가 하락했지만 조만간 '무분별한 채취로 원유자원 고갈'이라는 기사 한 줄만 떠도 순식간에 천정부지로 오를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2011년 이후 지난해 초까지 큰 변화가 없었던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져 나오면서 떨어지기 시작했다.실제로 지난해 6월 배럴당 107달러대를 기록했다가 1년 반 만에 3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침체했던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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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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