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나이트클럽에 불을 질러 16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집트 경찰은 이들 중 2명이 개인적 원한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클럽 경호원들이 우리를 나쁘게 다루고 클럽 출입을 거절해 홧김에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저지를 때 탄 오토바이를 압수했으며 달아난 또 다른 용의자 1명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청년들은 지난 4일 오토바이를 타고 카이로 시내 아구자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 입구에 화염병을 던지고 나서 도주했습니다.
화염병이 곧바로 화재로 이어지면서 이 클럽 안에 있던 16명이 불에 타 숨지거나 질식사했고, 또 3명이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