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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해상유전서 화재…"3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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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 인근 카스피해 해상 유전 플랫폼에서 화재가 발생해 3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온라인 뉴스통신 '뉴스루'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아제르바이잔 해상유전 '규네슐리'의 제10번 플랫폼에서 현지 시각으로 어제저녁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근로자 32명이 숨지고 42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랫폼에 있던 한 근로자는 로이터 통신에 전화를 걸어 화재 발생 당시 플랫폼에 84명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규네슐리 유전은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가스회사 'SOCAR'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는 5일까지 계속되다 낮에 진화됐다고 아제르바이잔 석유노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화재로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밝혀 피해 규모에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화재가 나자 소방대원들이 급파됐으나 플랫폼 주변 해상에 10에서 11미터의 파도가 일고 강풍이 불어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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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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