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열렸던 1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불법행위를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집회 참가 단체 대표 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아르바이트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인 31살 이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오전 10시20분께 체포했습니다.
아르바이트노조는 지난달 14일 민중총궐기 집회를 주최한 '민중총궐기대회 투쟁본부'의 소속 단체 가운데 하나입니다.
경찰은 아르바이트 노조를 비롯해 폭력·과격 시위에 연루된 46개 단체 대표들에게 소환장을 보내 출석을 요구했지만, 대다수가 소환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표 본인 또는 단체 구성원의 불법행위가 확인된 단체의 대표부터 체포영장을 신청해 검거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씨는 실제 체포영장이 발부돼 검거된 첫 사례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폭력·과격 시위를 하거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이씨를 포함해 56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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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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