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의회에서 의원들끼리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강릉시의회 내무복지위 사무실에서 A 의원과 B 의원이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확대돼 폭행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119구급대가 출동했습니다.
구급차로 시내 모 병원으로 이송된 A 의원은 얼굴에 타박상을 입었다며 현재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입니다.
B 의원은 A 의원이 병원으로 떠난 이후 오후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의회를 벗어났습니다.
A 의원은 "B 의원이 자신의 책상 뒤편에 쌓인 내 책을 치워달라며 시비를 걸어와 말다툼, 몸싸움을 벌이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양측을 모두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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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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