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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아픔을 담아…전시 '만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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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전시회 소식 조지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임민욱 '만일의 약속' / 2016년 2월 14일까지 / 삼성미술관 플라토]

1983년에 방송됐던 '이산가족 찾기', 당시 가족을 찾으려던 사람들 중 상당수에게 '언젠가 다시 만나자'는 약속은 여전히 미래형으로 남아 있습니다.

'분단'이라는 한국의 특수상황이 깃털이나 그물, 촛농과 부표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질적인 재료들로 표현됐습니다.

[임민욱/작가 : 정치적인 것이 할 수 없는 말을 감각을 다루는 작가가 다시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다시 재편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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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던지는 중견작가 임민욱 씨의 신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만일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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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그루브_흥(興)' / 2016년 1월 29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자신을 세계적인 예술가가 아니라, 세기적인 예술가라고 칭했던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백남준의 작품과 인간 백남준을 한 발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 '백남준 그루브_흥(興)'입니다.

국내 전시로는 처음으로 미국 영상자료원에서 빌려 온 영상작품과 기록물 8점을 볼 수 있고, 강의식의 콘서트를 통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작가의 인간적인 에피소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김노암/세종문화회관 시각예술전문위원 : 우리가 작품만 보고서는 도저히 백남준이라는 분의 예술세계의 전모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배경이나 그 이면에 어떤한 생각들을 백 선생님이 하셨는지를 우리가 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입장권 한 장으로 두 번 입장이 가능해, 전시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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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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