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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플러스] '신계' 위협하는 '인간계' 최강 골잡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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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이 기다리는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요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 열풍'이 뜨거운데요, 지난 주말 맨유전에서 역사도 새로 썼습니다.

멋지게 골을 뽑아 최다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을 쓴 건데요, 올 시즌 유럽 빅리그의 골잡이들이 메시와 호날두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의 취재파일 보시죠.

[맨유 vs 레스터 경기 전반 24분/지난달 29일 : 제이미 바디! 역사적 순간입니다! 레스터의 9번 선 수가 10을 넘어, 11경기 연속 득점합니다!] 바디가 11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는 장면이었습니다.

8부 리그에서 주급 5만 원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바디는 6년 전만 해도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과 주말에만 축구를 하는 '주경야축'의 삶을 살았지만, 이렇게 화려하게 거듭나며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이번 시즌 총 14경기에 출전해 14골을 성공시킴으로써 정확하게 경기당 1골을 기록 중입니다.

흔히 2경기당 1골을 특급 골잡이의 기준으로 보고, 지난 다섯 시즌을 살펴보면 현역 최고의 골잡이인 메시와 호날두만이 한 경기당 1골을 뛰어넘었는데요, 아직 시즌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긴 했지만, 이번엔 유독 경기당 1골을 넘나드는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닙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본격적인 전성시대를 연 네이마르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적응기를 거친 수아레스가 펄펄 날고 있는데요, 둘 다 경기당 1골 이상입니다.

부상 때문에 2달간 빠진 메시와 덩달아 주춤한 호날두는 현재 각각 경기당 0.5, 0.7 정도에 그치고 있는데 말이죠.

독일 분데스리가는 득점 경쟁이 점입가경이라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오바메양이 14경기 만에 17골을 터뜨리며 4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을 쏟아냈고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와 독일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토마스 뮐러도 각각 14골과 13골을 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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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선수들이 내년 5월까지 지금 같은 페이스를 유지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메시도 복귀해서 슬슬 메시 다운 본색을 드러내고 있고 말이죠.

그래도 메시와 호날두에게만 허락됐던 신의 영역을 위협하는 최강 골잡이들을 보는 재미가 그 어느 때보다 쏠쏠한 것 같습니다.

▶ [취재파일] '신계' 위협하는 '인간계' 최강 골잡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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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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