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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동부 총기난사 테러 가능성…범인 집서 실탄 수천발-폭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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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나디노 시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을 조사 중인 수사당국은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 용의자 파룩과 말리크의 집에서 파이프 폭탄 12개와 탄환 수천여 발이 추가로 발견된데다가, 파룩이 테러리즘과 관련해 온라인 접촉을 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FBI는 '무슬림'인 파룩이 전화와 SNS를 통해 테러집단과 접촉한 사실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여행한 목적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이들의 자택 수사에서 파이프 폭탄과 탄환 수천여 발, 장난감 차와 연결된 폭발장치 등이 발견됐고, 이들이 도주하는데 이용한 검은색 SUV에서도 자동소총과 권총 2정이 나왔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가진 직후 "현재로서는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다"면서도 "테러와 관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파룩이 전날 총기난사 전 샌버나디노 카운티 공중보건과 직원들 송년행사에 참석했다가 다른 사람과 논쟁을 하고서 자리를 떴다가 돌아와 범행했다는 점에서 직장 내 분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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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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