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 의회가 10시간이 넘는 격론 끝에 시리아 내 IS에 대한 공습을 결정했습니다. 독일이 파병을 결정한 데 이어, 미국도 특수부대를 파견하기로 해 IS 격퇴전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의회 표결을 앞두고 시리아 공습 참여가 IS 격퇴작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영국 총리 : 영국이 악의 극단주의자들을 물리치고, 국가의 안전을 지켜갈 수 있도록 의회가 이번 공습안을 대다수의 찬성 표결로 통과시켜주길 기대합니다. ]
영국 하원은 10시간 반의 격론 끝에 표결에 들어가 찬성 397표, 반대 223표로 시리아 공습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독일 정부도 프랑스의 IS 격퇴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비전투병 1천2백 명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독일 국방장관 : 이번 결정은 명확한 메시지입니다. 독일은 (IS에) 위축되지 않을 것이고, 그들로부터 온전한 삶을 절대 침해받지 않을 겁니다]
미국도 인질 구출과 IS 지도부 체포 등 기습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최대 2백 명 정도의 특수부대 병력을 이라크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유럽과 러시아가 공습을 강화한 데다 비록 소규모지만 미국이 지상 전투임무를 수행할 특수 부대를 투입하면서 IS 격퇴 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