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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학교학살사건 가담자 4명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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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파키스탄 북부의 한 학교를 공격해 어린이 등 151명을 학살하는데 가담한 테러범 4명이 범행 1년만에 처형됐다.

파키스탄 치안당국은 페샤와르 인근 코하트 교도소에 수감된 이들 테러범 4명에 대한 교수형이 2일 집행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 돈(DAWN)이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6일 파키스탄탈레반(TTP) 조직원 10명이 페샤와르의 군부설 학교를 공격했을 때 이들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거나 범행전까지 숨겨주고 공격 자금을 모으는 등의 혐의로 사형이 확정됐다.

당시 직접 총격전을 벌인 무장 조직원들은 파키스탄 군·경과 교전 끝에 모두 사살되거나 자폭했다.

이번에 사형이 집행된 범인들은 지난해 학교 학살사건 이후 파키스탄 정부가 테러 대응책의 하나로 군사법원이 테러범을 재판할 수 있게 하면서 처음으로 테러 전담 군사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해 페샤와르 테러 이후 6년간 유예한 사형집행을 재개하면서 올해 300명 이상을 처형해 중국, 이란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사형을 집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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