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주택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팔아온 혐의로 45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의정부와 서울 노원 일대 주택가에서 64차례에 걸쳐 귀금속 1억 4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이 씨는 휴대용 절단기를 이용해 방범창을 절단하거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족적을 감추기 위해 범행할 때마다 신발을 바꾸어 신었던 이 씨에게서 신발 24켤레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사람들이 결혼 패물 등 착용하지 않는 귀금속은 화장대나 장롱 서랍에 넣어둔 채 확인하지 않는 점을 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 씨에게서 장물임을 알면서도 66차례에 걸쳐 귀금속 7천2백만 원어치를 사들인 혐의로 금 매매업자 57살 정 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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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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