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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폭기 피격 사건 후폭풍…러-나토 공방으로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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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투기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 사건 후폭풍이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 간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나토 주재 러시아 대사 알렉산드르 그루슈코는 어제 "터키 공군의 러시아 전폭기 공격이 사전에 계획됐던 것이고 격추가 시리아 영공에서 일어났음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나토 측에 전달했음에도, 나토가 정치적 고려에서 회원국인 터키 편을 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루슈코는 설령 러시아 전폭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터키 전투기가 어떤 근거로 이미 시리아 상공에 있던 러시아 전폭기를 격추했는지에 대해 나토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나토 주재 미국 대사 더글라스 류트는 "러시아 전폭기 격추는 터키의 독자적 결정이었다"며 미국과 나토는 터키 전투기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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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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