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한 달 동안 비가 내린 날은 전국 평균 14.9일로 1973년 관측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동안 내린 비도 127.8mm로 평년 46.7mm의 3배 수준입니다.
이틀에 한 번꼴로 내린 비에 해가 떠있는 일조시간은 고작 96.2시간으로 관측 이래 가장 짧았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은 평년의 5배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고 강릉은 11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 연속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강하게 발달한 엘니뇨가 필리핀에 고기압성 흐름을 만들었고 이를 따라 우리나라로 따뜻한 남풍 계열의 바람과 함께 많은 수증기가 유입됐기 때문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11월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던 1997년도 슈퍼 엘니뇨가 발달했었습니다.
11월 전국 평균 기온은 10.1℃로 평년 7.6℃보다 2.5℃ 높아 관측이래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한반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0.8℃ 높아 역대 2위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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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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