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노화를 억제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사람에게도 같은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시험이 내년 미국에서 시작될 계획이라고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임상시험은 암, 심장병, 치매 환자 또는 이러한 질병 위험이 있는 70~80세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과학자들은 메트포르민이 과연 노화를 지연시키고 질병의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템플 FDA부국장은 근긴장 저하, 낙상, 어지러움, 치매, 시력 약화 등 노화와 관련된 갖가지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트포르민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값싼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로 그동안 동물실험에서 노화를 억제하고 수명을 크게 연장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는 영국 카디프 대학 연구팀이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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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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