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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푸틴 파리서 회동…'시리아 해법'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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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별도의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시리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근원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이어 "새로운 헌법과 새로운 선거,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푸틴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러시아, 터키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이 시리아 사태의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가 최근 시리아 내의 IS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데 주목하면서도 러시아가 반군을 공격하는데 초점을 맞추지 말고 IS를 공격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관리가 전했습니다.

러시아 전투기 격추사건의 원인과 해법을 놓고는 이견이 표출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터키가 최근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극단주의적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로부터 석유공급을 보호받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은 "이번 격추 사건은 극단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협력과 시리아 사태의 해결을 방해하고 있다."고 터키를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 전투기 조종사의 사망에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터키와의 긴장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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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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