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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인터넷은행 큰 변화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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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인터넷은행이 금융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 회장은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인터넷은행을 가동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들이 생겨나면서 금융산업이 많이 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 회장은 "전망이 좋다고 해서 모든 회사가 성공하지는 않는다"면서 "두 곳의 인터넷은행이라는 '메기'가 등장하면서 어떤 고인물이 바뀔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고인물의 대상이 저축은행이 될 수 있고 시중은행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터넷은행이 성공하려면 해당 컨소시엄이 사업전략을 잘 짜야 하며 특히 중요한 것이 '차별화'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 회장은 "영국의 인터넷전문은행인 '에그뱅크'가 처음에는 잘 됐으나 기존 은행과 경쟁하다가 결국 씨티은행에 흡수됐다"며 "현재 성과를 내는 해외 인터넷은행들은 차별화 전략에 성공한 은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나 K뱅크가 금리를 다소 높게 책정하더라도 사금융이나 대부업체 이용 고객을 끌어올 영역을 강화하는 걸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하 회장은 "현재 전체 은행거래의 90%가 인터넷이나 모바일등 창구를 대체하는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은행이 출현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단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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