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북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발생한 납치강도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 덕진경찰서는 은행 폐쇄회로 TV에 찍힌 40대 남성을 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날 수배전단을 만들어 탐문에 나섰으며, 용의자는 165㎝의 키에 범행 당시 검정 모자와 패딩점퍼, 뿔테안경을 착용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5일 오후 7시쯤 전주종합경기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타려는 순간 뒷좌석에 올라타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2시간30분가량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괴한은 A씨의 신용카드를 빼앗아 전주 중앙시장 부근의 한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100만원을 인출한 뒤 달아났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30분쯤 용의자로부터 풀려나 주변 시민의 도움을 얻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여관, 시장 등 용의자가 나타날 만한 곳에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A씨의 차량에서 지문감식을 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큰 충격에 빠져 있다"며 적극적인 주민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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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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