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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나선 러시아, 터키 농산품 수입금지…터키인 고용도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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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 전투기 격추에 대한 보복으로 터키산 상품의 금수 조치와 터키인 고용제한 등의 경제 제재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성명을 내고 터키산 상품 일부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입 금지 대상 목록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으나, 정부 소식통은 주로 식품 등 농산품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자국에서 일하는 터키인들의 노동계약 연장과 신규 고용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러시아에 체류하는 터키인은 20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쫓겨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터키와 체결한 비자 면제협정도 잠정 중단키로 했으며 러시아에서 터키로 가는 전세기의 운항을 금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1일을 기해 시행됩니다.

크렘린궁은 "국가 안보와 국익을 보호하고 우리 국민을 범죄 등 불법 행위로부터 지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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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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