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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업데이트] 美 테러 경계 강화…"최소 48명 집중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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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업데이트]

<앵커>

글로벌 업데이트 시간입니다. 오늘(28일)은 미국 워싱턴을 연결해서 미국 정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우식 특파원!(네, 워싱턴입니다.) 파리테러이후 미국도 테러경계가 한층 당연히 강화됐을텐데 미 연방수사국 FBI가 미국내 수십 명을 요주의 인물로 정하고 집중감시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우리나라 국가정보원과 마찬가지로 미 연방수사국 FBI의 활동은 대부분 비밀이라는 이유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한 방송에 출연한 대니얼 코츠 공화당 상원의원이 최근에 FBI의 활동을 공개했습니다.

FBI가 미국에서 테러범이 될 가능성이 있는 적어도 48명을 집중감시 대상으로 정했고 이들을 감시하는데 인력과 경비가 매우 많이 소요되고 있다고 소개를 했습니다.

또 집중감시 대상자 1명당 최소 10명의 요원이 투입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집중감시를 위해 첨단장비도 동원이 되는데요, 휴대전화 기지국으로 위장한 감시 시설은 물론 감청 장비를 설치한 소형 항공기까지 감시 활동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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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단기간 안에 극단주의 테러범으로 변신할 소지가 있는 수십 명을 중점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요, 지난 6월 보스턴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과 대치하다가 사살된 20대 남성 역시 IS 연계 혐의로 FBI의 집중감시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테러로 얼어붙은 미국인들의 심리가 조금은 풀릴 소식인데요, 미국의 기름 값이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요?

<기자>

네, 지금은 추수감사절 연휴이고 이제 곧 연말이 다가오면서 난방과 여행 등으로 어느 때보다 기름 수요가 많은 시기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인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미국 휘발유 값이 2008년 이후 7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휘발유 평균값이 갤런당 2.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때보다 갤런당 76센트가 낮아진 것인데요, 1갤런이 약 3.78리터니까요, 휘발류값이 1리터당 626원 정도인 것입니다.

미국 전체 주유소의 약 60% 이상이 갤런당 2달러 미만으로 기름을 팔고 있습니다.

한 달 평균 60갤런 정도를 쓰는 운전자들은 한 달에 40에서 60달러를 아낄 수 있게 된 셈인데요, 날씨가 추운 동북부 지역 주민들은 올 겨울 난방비 부담을 500달러나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름값이 약세인 것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세에 있고 달러화가 강세, 또 미 정유소의 설비개선 등의 덕분인데요, 중동지역의 긴장이 높고 파리테러 등의 여파가 있지만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덕분에 미국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한결 좋아져서 테러 위협속에서도 당분간 기름수요는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백악관하면 경호가 정말, 엄청 엄중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한 남성이 별 문제없이 백악관 담장을 넘었다면서요?

<기자>

네, 이곳 시간으로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목요일 오후 또다시 백악관 월담사건이 일어난 것인데요,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오바마 대통령 가족은 모두 백악관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한 남성이 미국 국기를 몸에 두르고 백악관 북쪽 담장을 넘고 있습니다.

또 입에는 서류 묶음같은 것을 물고 있는데요, 담을 넘어서 백악관에 들어간 다음에는 백악관 건물을 바라보면서 두 손을 높이 치켜들기도 했습니다.

조지프 카푸토라는 커네티컷주 출신 22살의 이 남성은 즉각 백악관 비밀경호국에 체포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백악관은 3시간동안 폐쇄됐고 주변도로도 한동안 봉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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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나 비밀경호국은 카푸토의 자세한 신상이나 담을 넘은 동기 등을 밝히지는 않았는데요, 지난해 9월에 정신이상자가 담을 넘어 백악관 건물 안까지 들어가면서 비밀경호국장이 교체되기도 했는데요, 올해도 담장을 넘는 시도가 몇차례 있었고 비밀경호국이 지난 5월엔 17cm 높이의 송곳을 담장 위에 설치하기도 했지만 또 뚫린 것입니다.

IS가 백악관을 다음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고 대통령이 백악관에 머무는 동안에 또다시 이런 경호구멍사건이 일어나면서 백악관 비밀경호국에 대한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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