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된 소형 자동차 골(Gol) 17만 대를 리콜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폭스바겐 브라질 법인은 후미등 전기장치 결함이 드러난 골 17만 443대를 전날부터 리콜하기 시작했다.
리콜 대상은 2013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골 모델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7만 대 가까이 판매돼 브라질 시장에서 판매순위 5위를 차지한 차종이다.
한편, 브라질 당국은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을 인정한 폭스바겐에 잇따라 벌금을 부과했다.
브라질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국(Ibama)은 폭스바겐에 5천만 헤알(약 150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배출가스 조작 논란을 없애기 위한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어 상파울루 소비자보호기구(Procon)는 소비자 권리 보호 조항을 적용, 폭스바겐에 830만 헤알(약 25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폭스바겐은 브라질에서 판매된 디젤 차량 아마록(Amarok) 1만 7천57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의 디젤 차량 모델은 아마록이 유일하다.
아마록은 아르헨티나에서 조립 생산돼 브라질로 수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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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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