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홍 서울고검장이 검찰 지휘부 개편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고검장은 검찰 내부 통신망에 글을 올려 "소임을 마치고 명예롭게 검사직을 마치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검찰이 당당하고 반듯하게 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법연수원 동기가 검찰총장에 오르면 사직하는 게 검찰 관례입니다.
이 고검장은 다음 달 2일 검찰총장에 취임할 예정인 김수남 대검 차장검사와 동기입니다.
이 고검장은 김진태 검찰총장의 임기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 오후 퇴임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87년 서울지검 검사로 공직을 시작한 이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장과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서울북부지검장, 법무연수원장, 부산고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 7월 김현웅 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서울고검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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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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