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국제해사기구 총회서 임기택 사무총장 승인…한국인 최초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임기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 IMO 총회에서 제9대 사무총장으로 승인됐습니다.

이로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유엔 국제기구를 이끄는 현직 한국인 수장이 두 명이 됐습니다.

한국인 유엔 국제기구 수장으로는 반 총장과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지시간 오늘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9차 IMO 총회에서 임기택 당선자가 만장일치로 차기 사무총장으로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됩니다.

앞서 임 전 사장은 지난 6월 열린 차기 IMO 사무총장을 뽑는 투표에서 5차례에 이르는 투표 끝에 당선됐습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유엔 전문기구인 IMO는 해상안전, 해양오염방지, 해상보안 등에 관한 국제협약을 제·개정합니다.

국제 해운, 물류, 조선, 항만 등 해양 분야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 사무총장은 세계 해양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난해 한 국내 대학의 연구는 IMO 국제규범들이 1981~2013년 우리나라 연관산업에 미친 경제적 영향을 약 153조원으로 추산한 바 있습니다.

임 사무총장은 수락 연설에서 "다른 유엔 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슈에 적극 참여하며 기술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회원국의 국제협약 이행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