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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만 아파도 입원'…12억 원 타낸 보험설계사 등 14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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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경찰서는 26일 가벼운 질병에도 입원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보험설계사 최 모(49·여)씨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7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11개 회사의 보험에 가입한 뒤 입·퇴원을 반복하며 보험금 12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피의자 대부분은 주부들로 무릎관절염이나 천식같이 통원치료가 가능한 질병에 걸렸어도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특히 입원수당이 많이 나오는 보험을 집중적으로 골라 든 뒤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현혹돼 보험사기를 저질렀다"며 "보험사기는 결과적으로 보험료를 인상시켜 대다수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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