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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한산 경공업품 우수성 찬양…'김정은 업적' 부각

北 최대 평양 제1백화점 소개…"경공업제품 전시장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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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평양시내 백화점을 '제품전시장'에 비유하며 북한산 경공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나섰다.

북한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26일 '국내산 상품들로 인기를 끄는 평양제1백화점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백화점 어느 매대나 국내산 상품들이 그득해 마치 경공업제품전시장을 방불케 했다"고 소개했다.

평양제1백화점은 평양시 중구역에 있는 북한 최대 규모 백화점이다.

옛 평양 화신백화점을 개축해 1982년 문을 열었으며 지하 1층, 지상 9층의 구조다.

이곳에서는 북한산은 물론 중국산 제품 등도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의 오늘'은 가장 인기있는 제품들로 여성 대상 미용 상품을 소개했다.

'코스모스' 상표 머리빈침(머리핀)과 평양화장품공장이나 신의주화장품공장에서 생산한 '봄향기', '은하수' 상표 고급화장품이 여성들의 호평을 받는다고 전했다.

평양양말공장에서 생산한 '철쭉' 양말이나 류원신발공장의 신발, 경성도자기공장의 경질그릇도 많이 팔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릉라', '봄빛' 빵, '대동강병맥주', '평양소주', '랭천사이다', '강서약수'도 구입하는 사람들마다 "우리 것이 제일"이라 얘기한다고 자랑했다.

매체는 "원수님(김정은)께서 경공업부문 공장과 기업소에서 인민소비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인민의 호평을 받는 필수품, 대외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제품을 생산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 주신다"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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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1~2월 평양의 화장품과 신발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직접 언급하며 세계적 수준의 제품 생산을 거듭 독려한 바 있다.

이어 이달 초에는 화장품의 품질 개선을 자찬하는 북한 매체의 보도가 잇따르기도 했다.

북한의 이런 모습은 '인민 경제'를 강조하는 김 제1위원장의 지시가 성과를 내고 있음을 부각시켜 체제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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