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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산업연구소, "김영란법 시행되면 골프장 회원권 값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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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이 내년 9월부터 시행되면 골프장 회원값이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2016 골프회원권 값 전망'에 따르면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접대 골프가 사실상 불가능해져 회원권의 이용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골프회원권 평균 가격은 11월 현재 1억1천86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 떨어졌고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4월 3억1천705만원보다 65%나 폭락한 것입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분양한 수도권의 고가 회원권값 하락폭이 컸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평균 회원권 값이 11월 1억3천170만원으로, 최고치였던 2008년 4월보다 70.6%나 폭락했습니다.

강원권 7개 골프장은 57.%, 충청권 11개 골프장은 56.6% 떨어졌습니다.

반면 골프 인구가 많은 영남권 18개 골프장의 평균 회원권 값은 1억338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 10월보다 오히려 1.1% 올랐습니다.

회원권 값이 폭락하면서 회원제 골프장 회원들의 입회금 반환 요구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회원제 골프장이 입회금을 반환하고 대중골프장으로 전환한 곳은 지난해 5개에서 올해는 8개로 늘어났고 내년에는 15개 정도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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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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