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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 격추로 푸틴 중동 전략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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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시리아 접경 지역 상공에서 비행 중이던 러시아 전투기를 나토 가맹국인 터키 전투기가 격추한 사건으로 인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동 전략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푸틴 대통령이 주도하는 '반테러 텐트'에 더 많은 서방 국가를 편입하고,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회복을 모색하려던 계획이 이번 사건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국제정치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푸틴은 지난 9월 말 IS와 다른 테러조직 격퇴를 명분으로 시리아 공습을 시작한 이후 시리아, 이란, 이라크를 포함한 동맹군에 다른 국가들의 동참을 촉구해왔습니다.

푸틴은 오는 26일 방러 예정인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의 협력 확대 논의하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도 만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과 크림반도 병합에 따른 미국과 유럽연합의 경제 제재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려던 계획이었습니다.

러시아 소재 싱크탱크인 정치기술센터의 알렉세이 마카르킨 부소장은 "올랑드의 임무는 러시아와 일종의 조정을 끌어내는 것이었다"며 "지금은 이런 조율이 가능할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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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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