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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사고 사망자수 3년만에 다시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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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의 수가 3년 만에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인명피해 집계를 보면 이 기간 사망자 수는 1만6천2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2006년부터 지난해 사이에 연간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늘어난 때가 2012년 한 해 뿐이었고, 2007년까지 연간 4만 명을 웃돌았던 사망자 수 역시 지난해에는 사상 최저인 3만2천675명으로 줄었다.

올해 전체 교통사고 인명피해 집계는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NHTSA는 미국의 경기가 다소 회복되면서 차량 이동 거리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사망자 수를 비롯한 교통사고 인명피해 역시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NHTSA가 이날 함께 발표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원인 분석 결과를 보면, 음주운전으로 야기된 사망자 수는 전체의 30.5%인 9천967명이었다.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의 49%는 좌석벨트를 매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으며, 휴대전화 사용을 비롯해 운전중 주의 산만 행위를 하다가 발생한 사고 때문에 숨진 사람은 9.7%인 3천179명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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