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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지도자들, 대러 제재 내년 7월까지 6개월 연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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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국가 지도자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내년 7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지난 15일과 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 등이 대러 제재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서방 지도자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쟁 해결 방안을 담은 민스크 협정을 완전히 이행할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유럽 외교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지도자들은 특히 내년으로 예정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지방선거를 앞두고 러시아의 선거 개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방은 도네츠크주 등 동부 지역 분리주의 반군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러시아가 선거과정에 개입해 분리주의를 부추길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서방의 현 대러 제재 시한은 내년 1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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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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