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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말리 인질극서 러시아인 수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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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가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벌인 호텔 인질극으로 자국민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크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 아침에 인질극 희생자 가운데 러시아인들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희생자들에 대한 정확한 신상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공식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자국민 사망자 수를 복수라고만 밝히며 단정 짓지는 않았으나 일부 매체는 최소 2명의 희생자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앞서 말리 인질극 발생 직후엔 자국민 사상자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알카에다 연계 세력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무장단체가 어제 바마코 소재 5성급 호텔인 래디슨블루에 난입해 직원과 투숙객 170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이후 군의 진압작전으로 14시간 여만에 126명의 인질이 구조됐으며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지금까지 인질 19명과 테러범 2명 등 모두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며 사망자 대부분은 미국인, 중국인, 벨기에 국적의 외국인을 포함한 호텔 투숙객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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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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