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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용의자 9명 체포…주범 압데슬람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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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벨기에 경찰이 파리 테러 관련 용의자 9명을 체포하고 유일한 생존자인 압데슬람을 계속 쫓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바티칸과 로마 같은 유명 관광지에 대한 테러 가능성에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파리에서 유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 시간으로 어제(19일) 벨기에 경찰은 브뤼셀 인근 9곳을 덮쳐 파리 연쇄 테러 관련 용의자 9명을 체포했습니다.

붙잡힌 9명 가운데 7명은 지난 13일 파리 연쇄 테러 당시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경기장에서 자폭한 테러범 빌랄 하드피와 관련된 이들입니다.

나머지 검거된 용의자 2명도 파리 테러와 연계됐지만 자세한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벨기에 경찰은 파리 테러 주범 가운데 하나로 유일한 생존자인 살라 압데슬람에 대한 추적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압데슬람은 파리 테러 직후 벨기에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방이 묘연합니다.

벨기에 경찰은 또 폭발물 전문가로 알려진 '모하메드 K'를 뒤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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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K'는 폭탄 조끼를 제작해 파리 테러범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슬람 무장세력 IS의 테러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정보에 따라 바티칸, 로마, 밀라노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로마 주재 미국 대사관은 로마와 밀라노에서의 테러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는 내용의 경보를 자국 시민에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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