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테러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맞서 싸우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결의안은 러시아가 지난 10월 안보리에 제출했던 테러대응 결의안을 수정한 것으로 현재 초안을 회람하고 있습니다.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 유엔대표부 대사는 "파리 연쇄 테러 이후 프랑스와 의견을 교환한 뒤 IS와의 싸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쪽으로 결의안 내용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0월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지만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과 합의를 거쳐 IS와 싸우자는 조항 때문에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구권 국가에서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 조항은 새로 작성된 결의문 초안에도 포함돼 있다고 추르킨 대사는 말했습니다.
프랑스는 러시아와 별도로 결의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사회 공조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프랑스의 공조 요청에 '지구적 차원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호응했다고 프랑스 대통령궁이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여론의 반대에도 시리아 공습에 나설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하원 표결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