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성형기구가 성인뿐 아니라 초·중·고생에도 소비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안전기준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이런 기구를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이 인터파크, 11번가, G마켓 등 국내 유명 온라인쇼핑몰을 포함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 중인 35개의 셀프 성형기구 제품을 조사한 결과, 20개 제품은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효능ㆍ효과를 과장한 제품이 15개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6개 제품은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검증이 필요한 특허ㆍ인증 내용을 광고한 제품은 2개, 안전성이 입증된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제품은 1개로 확인됐습니다.
또 35개 제품 중 21개 제품은 '사용상 주의사항'과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없었으며 주의사항을 표시한 14개 제품 중에서도 사용연령이 표시된 제품은 4개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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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