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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하원 '난민거부법안'에 거부권 행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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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원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발의한 난민수용금지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 수용을 강행할 방침임을 다시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발표하면서 "공화당이 발의한 난민수용금지 법안은 '불필요하고 비실용적인 조치'를 야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법안이 미 국민에게 의미 있는 안전을 추가로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인도주의적이며 국가 안보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한 중대 프로그램의 이행을 막거나 지연시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파리 연쇄 테러 이후에 시리아 난민 수용을 막으려는 공화당의 움직임에 강력히 반대해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의 초점은 여성과 아이, 고문 생존자 등 극도로 취약한 시리아 난민들에게 피란처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난민의 면전에서 매몰차게 문을 닫는 것은 미국의 가치에 어긋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심사를 거쳐 난민들을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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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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