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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음료 세대교체…옥수수차 지고 마테차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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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국내 차(茶) 음료 시장을 휩쓴 옥수수차 소비가 주춤하고 마테차, 우엉차 등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액상차 소매시장에서 2000년대 중반 차음료 열풍을 일으킨 옥수수차 매출 비중은 2013년 24.7%에서 지난해 23.3%로 줄었다.

매출은 662억원에서 621억원으로 6.2% 감소했다.

녹차와 홍차도 시장 점유율과 매출이 감소세다.

녹차는 136억원에서 113억원으로(5.1%→4.2%), 홍차는 416억원에서 344억원으로(15.5%→12.9%) 각각 줄었다.

대신 같은 기간 마테차, 도라지차, 우엉차, 헛개차 등을 포함한 기타차 비중은 40.6%에서 46.2%로 뛰었다.

지난해 기타차 매출은 전년(1천87억원)보다 13.5% 늘어난 1천233억원이었다.

성숙기에 접어든 차 음료 시장에서 각 제조사가 제품 차별화를 위해 점점 다양한 콘셉트의 차 음료를 내놓기 때문이라고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특히 마테차가 '건강에 좋은 차'로 주목받으면서 2009년 10만7천달러였던 마테 수입액은 2013년 195만3천달러로 5년 새 약 18배로 늘었다.

또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액상차 생산량은 늘고 직접 우려먹어야 하는 침출차 생산은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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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과 2014년 생산량을 비교하면 액상차는 26만3천697t에서 41만9천891t으로 껑충 뛰고, 침출차는 4만141t에서 1만7천214t으로 급감했다.

국가별 연간 1인당 다류 소비량은 터키가 3.1㎏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일랜드(2.1㎏), 영국(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다류 소비량은 연간 0.16㎏로 39위에 올랐다.

이웃 나라인 일본과 중국 소비량은 각각 0.96㎏, 0.56㎏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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