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산업은행, 팀장 이상 올해 임금인상분 전액 반납 추진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KDB산업은행의 팀장 이상 직원들이 경영 쇄신을 위해 올해 임금인상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의 본점 부서장과 주요 지점장은 오늘 여의도 본점에서 회의를 열어 쇄신을 위해 간부급 직원부터 솔선수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임원을 비롯한 부점장·팀장들의 올해 임금인상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의 팀장 이상 간부는 700여 명으로, 올해 임금인상분은 팀장·부서장이 2.8%이고 임원은 3.8% 수준입니다.

홍기택 회장은 세금·기부금과 일부 필요 경비를 제외한 올해 기본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에 공개된 홍 회장의 올해 기본급 예산은 1억 9천152만 원입니다.

이 같은 결정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부실기업 관리에서 국책은행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에 최고재무책임자를 파견해 놓고도 수조 원대의 부실이 쌓이는 것을 제때 감지하지 못했고, 결국, 수출입은행과 함께 대우조선에 4조 2천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송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